박진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3연패를 이뤘다. 20일 Class 2 결승에서 같은 팀 김경현을 3-0(11-9 11-6 11-3)으로 제압했다. 박진철은 김경현이 큰 무대에서 긴장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박진철이 정상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수영에서 전향한 김경현은 탁구 국가대표로 처음 나선 국제종합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경현은 박진철의 경기 영상을 보고 탁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전했고, 이후 함께 훈련하며 기술을 배웠다.
결승에서는 자신의 롤모델과 맞붙은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21일부터 남자복식(MD4)에서 함께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승하면 박진철은 아시안패러게임 3회 연속 2관왕에 오른다.
김경현은 2014 인천 대회 수영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종목을 바꿔 금메달을 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