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반격은 타선 회복에 달렸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내준 LG는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에서는 대등했지만, 김도영과 박재현이 공격을 이끈 KIA처럼 LG에도 흐름을 바꿀 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는 3차전을 앞두고 타순을 바꿨다. 타격감이 가장 좋은 박해민의 뒤에 오지환을 배치하고, 송찬의를 2번에서 4번으로 올렸다.

문정빈은 6번으로 이동했다. 문성주는 최근 훈련에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7번에 처음 선발 출전한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지난 14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LG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려면 잠실의 3·4차전을 모두 이겨 광주 5차전으로 향해야 한다.

올 시즌 뒤 철거되는 잠실구장은 LG가 이날 패하면 마지막 공식 경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