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의 빠른 발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포수로 한승택을 택했다. 장성우보다 포스트시즌 경험은 적었지만, 한승택은 1회초 김지찬의 2루 도루를 막아내며 기대에 응답했다.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과 호흡을 맞춰 삼성 타선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타석에서는 홈런으로 리드를 벌렸다. 5-0으로 앞선 5회말 2사에서 장찬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가을야구 11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가 솔로 홈런이었다.

KIA에서 백업으로 뛰던 한승택은 FA로 kt에 합류한 뒤 2026시즌 128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34였지만 장성우의 포수 부담을 덜었다.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한 영입 선수들을 꼽으며 한승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