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칸터의 골 밑 장악과 막판 외곽포를 앞세워 소노를 95-87로 꺾었다. KBL 최초로 개막 9연승과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소노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공백을 안고 싸웠다.

삼성은 칸터가 30점 12리바운드, 이관희가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에서는 스카티 제임스가 33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22점으로 맞섰지만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삼성을 위협한 변수는 실책과 맥컬러의 퇴장이었다. 삼성은 3쿼터에만 턴오버 9개를 기록했고, 맥컬러도 U-파울 누적으로 코트를 떠났다.

소노는 마지막 쿼터에 한호빈의 실책을 이정현의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접전은 삼성의 연속 득점으로 기울었다. 구탕과 이규태의 외곽포를 포함한 10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3분 21초 전 86-78까지 벌렸다.

소노는 이정현의 턴오버로 추격 기회를 놓쳤고, 이규태가 종료 31.5초 전 외곽포로 승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