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우승 도전과 함께 MVP 후보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클리말라는 득점력, 정승원은 꾸준한 출전과 공격 기여, 김진수는 수비진을 이끈 공로가 강점이다.
다만 비우승팀에서도 MVP가 나온 전례가 있어 서울 선수들만의 경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클리말라는 29경기에서 16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서울의 패배는 2패에 그쳤다.
정승원은 전 경기(32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렸다. 특히 7월 5경기 5골, 8월 3골 3도움으로 우승 경쟁의 중요한 시기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의 경쟁력은 공격 기록보다 수비와 리더십에 있다. 서울은 32경기 28실점을 기록했고, 김진수는 주장으로 수비 라인을 통솔하면서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지원했다.
조영욱은 김진수가 후보로 나서면 다른 팀 감독과 주장들의 표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밖에서는 지난해 MVP 이동경이 11골 12도움으로 경쟁하고 있다. 클리말라의 득점왕 도전 결과와 최종 투표가 수상 향방을 가를 변수다.
MVP 투표에는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가 참여한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MVP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