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상대로 일본시리즈 4연승을 거두며 2연패를 달성했다. 정규시즌부터 압도적인 성적을 낸 소프트뱅크지만, 결승 무대에서는 연장 접전과 역전 승부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정규시즌 91승 3무 49패로 퍼시픽리그 선두에 섰다. 2위 세이부의 성적은 79승 4무 60패였고, 두 팀의 격차는 11.5경기였다. 이어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도 닛폰햄에 3연승을 거뒀다.

일본시리즈에서는 3차전까지 모두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28일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4차전도 소프트뱅크가 0-2로 끌려갔지만, 4회 3점으로 뒤집고 6회 1점을 보태 4-2로 이겼다.

시리즈 최우수선수는 3차전 끝내기 홈런을 치고 타율 0.438을 기록한 외야수 마사키 도모야였다.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역대 일본시리즈 최다 우승 공동 2위가 됐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매 경기가 안심할 수 없는 승부였다며 우승 목표를 이룬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