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수비와 리바운드 강화로 반등하며 KBL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고 개막 8연승을 이어갔다. 선수 구성의 큰 변화 없이 경기 운영을 바꾼 결과다.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변화는 골밑에서 드러났다. 23일 기준 평균 리바운드는 지난 시즌 33.3개에서 36.6개로 늘어 리그 2위에 올랐다. 평균 득점은 79.76점에서 84.63점으로 높아졌고, 평균 실점은 83.28점에서 76.75점으로 줄었다.
공격에서도 역할 분담이 뚜렷해졌다. 이상윤 농구 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호빈, 이규태, 이관희로 공격 선택지가 넓어졌으며, 특히 한호빈의 경기 조율과 외국인 선수와의 투맨 게임을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소노다. 오는 30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BL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