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준플레이오프의 상승세를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과 맞선다. 정규시즌 순위는 삼성 2위, KIA 3위지만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9승7패로 앞섰다.

승부의 주요 변수는 휴식이 길어진 뒤에도 김도영이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느냐다.

김도영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와 8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고 시리즈 MVP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과의 첫 경기가 비로 밀리면서 KIA의 휴식은 총 닷새로 늘어났다.

김도영은 쉬면 몸이 리셋되는 느낌이라며 팀의 휴식일에도 훈련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장타가 잘 나오는 라이온즈파크도 변수다. 김도영은 올해 대구에서 4홈런을 기록했지만, 구장 특성은 삼성 타선에도 기회가 된다.

그는 홈런이나 타율보다 순간의 집중력에 신경 쓰고 있다며 9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경기를 치르며 올라온 팀이 감각 면에서 유리하다고 봤다. 다만 체력 싸움도 있을 것이라며, 좋은 경기를 펼칠 조건으로 경기 감각 유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