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에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밀리면서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25일 밤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가디언은 26일 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의 경질 여부를 긴급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부진은 본머스전 이전부터 이어졌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고, 올 시즌 EPL에서 단 1승만 거두며 16위로 내려앉았다.

캐릭 감독은 코모전 패배 이후 자신의 전술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를 본머스전 선발에서 제외했으며, 교체로도 투입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본머스전 패배 전부터 감독 교체 대안을 검토했으며, 후임 물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캐릭 감독이 떠날 경우 유력한 후임 후보로는 나겔스만과 하우를 꼽았다.

거취 판단은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와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가 의견을 정리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