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 평가받던 IBK기업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오드리 박까지 영입했다. 28일 드래프트에서 20%의 확률을 뚫고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고민하던 세터 자리를 보강하면서 전력 상승에 대한 기대와 경쟁 구단의 경계가 함께 커졌다.

오드리 박의 강점으로는 큰 신장과 해외 경험, 빠른 토스가 꼽혔다. 김세진 SOOP 감독은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으면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마나베 감독도 블로킹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즉시 전력으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시즌 초반 보강 효과를 좌우할 변수는 적응 속도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오드리 박이 한국에서 배구를 해보지 않았고 세터는 공격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나베 감독 역시 다른 포지션과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