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28일 열린 2026~202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인하대 윤경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키 195㎝의 아웃사이드히터 윤경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뿐 아니라 최근 수년간 신인들과 비교해도 공격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봄 배구 진출을 놓친 OK저축은행은 윤경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했다.

지명권 추첨에서는 두 하위권 팀의 희비가 갈렸다. 지난 시즌 6위인 OK저축은행의 1순위 지명 확률은 30%였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이보다 높은 35%였지만 6순위로 밀렸고, 인하대 미들블로커 임인규를 선택했다.

현대캐피탈은 2순위로 한양대 미들블로커 장은석을, 우리카드는 3순위로 중부대 아웃사이드히터 전유석을 뽑았다. 장은석의 형인 한양대 아포짓 장보석은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합류했다.

한국전력은 5순위로 인하대 리베로 여광우를 지명했고, 대한항공은 7순위로 순천제일고 이승일을 선택했다. 이승일은 1라운드 지명 선수 중 유일한 고교 졸업 예정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