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이용우의 수비와 외곽포를 앞세워 한국가스공사의 상승세를 꺾었다. 지난 19일 홈경기에서 104-78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던 DB에 이용우의 활약이 힘을 보탰다.

수비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주득점원 샘조세프 벨란겔을 막았다. 직전 5경기 평균 17.8점을 올렸던 벨란겔은 이날 4점에 그쳤다.

이규섭 DB 감독은 이용우가 벨란겔을 잘 막아 출전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공격에서는 이용우가 3점슛 7개 중 5개를 넣어 15점을 기록했다. 성공률은 71.4%였고 턴오버는 1개에 그쳤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 한 경기에 불과했던 만큼,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득점 지원을 이어갈지가 다음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