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그와 ACL2를 병행하는 서울은 부상을 우려해 로스와 안데르손 등 일부 주축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 승부는 인천의 교체 카드가 갈랐다. 제르소가 후반 추가시간 6분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서울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9분 클리말라의 골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조영욱의 수비 방해로 취소됐고, 전반 추가시간 조영욱의 헤더는 이태희에게 막혔다.

인천도 후반 시작 1분 만에 나온 서재민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서울은 후반 8분 박수일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맞히면서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서울의 경인 더비 5연승은 여기서 끝났다. 서울전 연패에서 벗어난 인천은 승점 49로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