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은 준비기간이 길었던 KT의 타격감 우려를 지운 경기였다. KT는 초반부터 삼성 선발 최원태를 공략하며 첫 승을 챙겼다.
다만 삼성도 막판 1점차까지 따라붙어 KT 마운드에 부담을 안겼다.
KT의 강점은 중심 타자들까지 살아난 공격력이었다. 홈런 3개 포함 10안타로 8점을 올렸고, 상대적으로 페이스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았던 안현민과 김현수도 각각 3회와 6회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선발싸움에서 밀리고도 구자욱의 투런홈런을 비롯한 10안타로 맞섰다.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른 뒤에도 KT 마무리 박영현을 압박했다.
이런 추격을 이어간다면 KT가 초반에 잡은 우위만으로 시리즈 흐름을 지키기는 어려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