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카라스코 상대 타격 부진을 넘기 위해 좌타자 7명을 배치했고, 나성범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KIA는 1·2차전을 모두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 남겨둔 상태다.

나성범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1-1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카라스코의 시속 148㎞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 오른쪽을 넘겼다.

잠실구장에서 2년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다.

KIA는 선발 시라카와를 일찍 내리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타격전을 준비했다. 나성범이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선발 운용과 이후 타선의 득점 지원은 남은 승부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