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전방 압박과 리드를 지킨 수비가 리버풀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승점 24(8승 1패)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21·7승 2패)를 넘어 EPL 선두에 올랐다.

결승골은 전반 16분에 나왔다. 상대 공을 빼앗은 아스널은 데클런 라이스의 낮은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압박을 높였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프리킥이 크로스바에 막혔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2012년 9월(2-0 승) 이후 이어진 안필드 EPL 원정 무승을 끝냈다. 그동안 이곳에서 치른 13경기 성적은 5무 8패였다.

하베르츠도 EPL 통산 172경기에서 46골을 기록해 일카이 귄도안(221경기 45골)을 제치고 독일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