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심판과 구단 물리치료사를 밀친 황희찬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반성했다고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이 밝혔다.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 규율 준수를 강조했지만, 황희찬을 라이프치히전 명단에서 제외하지는 않기로 했다.

논란은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DFB 포칼 경기에서 발생했다. 황희찬은 전반 막판 경합 후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다.

치료를 마치고 경기장에 돌아가려다 대기심 토마스 바우어를 밀쳤고, 자신을 진정시키려던 구단 물리치료사도 밀어내 경고를 받았다. 샬케는 이날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무슬리치 감독은 경기 직후 해당 행동에 불만을 나타냈으며, 이후 황희찬과 대화하고 선수단이 모인 자리에서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전을 앞둔 경기력 과제로는 최근 약해진 압박과 공 탈취 능력을 꼽으며,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전방으로 전개하는 강점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