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김도영과 카스트로의 타격을 앞세워 반등했지만, 다시 우승에 도전하려면 중앙 수비와 불펜을 보강해야 한다. 올해 정규시즌 3위에 오른 뒤 삼성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패해 시즌을 마쳤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의 복귀와 카스트로의 활약이 맞물렸다. 김도영은 홈런 45개로 홈런왕에 올랐고, 카스트로는 정규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카스트로가 뒤를 받치면서 김도영에게 쏠리는 견제도 줄였다.
선수 영입의 성과는 시기에 따라 갈렸다. 개막 전 영입한 홍건희는 부상으로, 데일은 부진으로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
반면 시즌 중 합류한 하주석은 유격수 공백을 메웠고, 일본 연수에서 투구 동작을 다듬은 이의리는 복귀 후 핵심 불펜으로 힘을 보탰다.
다음 시즌의 변수는 수비진 유지와 선수층 보강이다. 포수 김태군과 중견수 김호령이 FA 자격을 얻고, 김선빈과 하주석을 뒷받침할 백업 내야수도 필요하다.
이 공백에 대비하고 불펜의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느냐에 따라 한국시리즈 재도전 전망도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