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됐다. 강팀의 전통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프로팀 감독이나 정식 코치 경험 없이 지휘봉을 잡는다는 과제도 안았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오는 30일 가을 훈련부터 팀을 지휘하며, 스승인 고 나가시마 시게오가 처음 요미우리 감독을 맡았을 때 쓴 등번호 90번을 달았다.

마쓰이는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경기 전 준비와 수비, 주루를 철저히 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 요미우리 구단은 강한 팀을 다시 만들기 위해 마쓰이에게 감독직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몸담았던 뉴욕 양키스도 2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의 성공을 기원했다. 마쓰이는 양키스에서 뛰던 2009년 일본인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