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포스트시즌 복귀를 바라는 문현빈에게 이번 비시즌의 과제는 타격 안정과 수비 도전이다. 한화가 정규시즌 9위에 머문 가운데, 문현빈은 개인 기록에 대한 집착이 타격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2루수 복귀도 시도하되 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올해 안에 도전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지난 시즌 좌익수로 기회를 잡아 주축 타자로 성장한 문현빈은 올 시즌 타율 0.297(516타수 153안타) 15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준수했지만 긴 슬럼프를 겪었다.

문현빈은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팀 전체가 비시즌부터 전력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비에서는 문현빈의 요청을 받아들인 류지현 감독이 제한적으로 2루수 훈련 기회를 줬다. 문현빈은 APBC 출전을 마친 뒤 도쿄에서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한다.

남은 훈련 기간에 가능성을 확인하고, 복귀가 어렵다면 미련을 접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