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공백 속에 최원태의 투구 내용에 따라 불펜을 일찍 가동할 준비를 했다. kt는 선발 요원인 좌완 로건 앨런을 불펜에 대기시킨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로건을 상대로 좌타자들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며 좌타선의 활약을 기대했다.

삼성은 이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조기 계투로 승리했다. 최원태가 2점을 내주고 2회도 넘기지 못하자 배찬승과 이재희가 타선을 막았고, 원태인이 6회부터 마운드를 맡았다.

박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원태가 흔들리면 당시와 같은 불펜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타선에서는 강민호의 몸 상태가 변수다. 옆구리 문제로 제대로 스윙하지 못하는 강민호는 8번으로 내려갔다.

박 감독은 정상 컨디션은 아니라면서도 출전 의지와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시리즈 초반의 분수령으로는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2차전을 꼽았고, 원태인의 등판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