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후임을 검토하면서 에디 하우와 율리안 나겔스만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하우는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경험, 나겔스만은 다양한 전형을 활용하는 전술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소속팀이 없어 즉시 부임할 수 있다는 점은 공통된 이점이다.

교체 논의의 배경은 이어지는 부진이다. 맨유는 25일 본머스에 0-3으로 패하면서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리그 16위로 내려앉았고 강등권과의 격차도 승점 1에 불과하다. 구단은 본머스전 이전부터 후임 후보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는 본머스와 뉴캐슬을 이끌었으며, 뉴캐슬에서 2025년 리그컵 우승을 거뒀다.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가 EPL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점도 하우에게 힘을 싣는다.

나겔스만은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독일 대표팀을 지휘했다. 맨유 선수 영입 책임자 크리스토퍼 피벨과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일한 관계가 선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후임 선임은 캐릭의 거취가 정리되는 것이 전제다. 스카이스포츠는 캐릭이 떠날 경우 하우와 나겔스만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하우는 감독직이 공석이 되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나이 에메리와 안토니오 콘테도 검토 대상이지만, 에메리는 애스턴 빌라 잔류 의지가 강하고 콘테는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