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이관희는 팀의 상승세를 김상식 감독의 운영 방식과 케렘 칸터의 골 밑 역할에서 찾았다. 규율과 일정을 중시하는 감독의 방식이 팀에 잘 맞고, 공격의 중심이 된 칸터가 골 밑을 지키면서 접전을 뒤집을 힘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3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소노를 95-87로 꺾었다. 개막 9연승으로 역대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을 새로 썼고, KBL 최초로 1라운드 전승도 달성했다.

감독 선임 지연과 외국인 선수 합류 불발을 겪었던 이관희는 선수들 역시 예상하지 못한 상승세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서울 SK다. 잠실실내체육관 철거 공사로 SK와 잠실학생체육관을 함께 쓰는 삼성은 맞대결에서 개막 10연승에 도전한다.

이관희는 ‘잠실의 주인’을 가리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