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2027년 아시안컵 경기 시간과 장소를 확정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들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아시안컵은 정상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국은 UAE, 베트남, 예멘과 E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는 내년 1월 1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제다에서 열리는 예멘전이다.

이후 리야드로 이동해 15일 UAE, 1월 20일 베트남과 맞붙는다.

개최를 둘러싼 불안은 남아 있다. 리야드에서 예정됐던 실내 무도아시안게임과 알나스르-알와슬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도 연기됐다.

AP통신은 이번 일정 공개를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아시아 각국 축구협회에 주려는 조치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