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탈락 이후에도 애런 분 감독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을 유지한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지만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며, 특히 야수들의 득점 생산을 문제로 지목했다.

양키스는 정규시즌을 93승68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마쳤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는 보스턴에 2연승을 거뒀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3연패하며 탈락했다.

공격진에는 부상 공백도 컸다. 애런 저지는 갈비뼈 골절과 종아리 부상으로 66경기만 뛰었고,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4월 종아리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두 선수의 장기 이탈이 공격력에 영향을 줬다고 인정했다. 다만 분 감독의 투수진 운영은 높이 평가하며 공격 부진의 책임을 감독에게 돌리지는 않았다.

캐시먼 단장은 구단과 새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분 감독은 재임 중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결국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