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7 아시안컵을 두고 안전 우려와 정상 개최 의지가 엇갈리고 있다. 후티 반군의 공격과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피격이 이어지자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개최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른 국제대회는 이미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테니스 대회 ‘식스 킹스 슬램’은 12월로 미뤄졌고, FIFA도 ‘FIFAe 파이널 2026’ 연기를 발표했다.

반면 아시안컵 조직위는 AFC 및 관계 당사자들과 준비를 계속하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개최 일정은 향후 안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살만 AFC 회장은 11월 말까지 기다릴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대회를 2028년으로 1년 연기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야모토 회장에 따르면 사우디 측도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AFC와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