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첫날 최민정과 김길리의 희비가 갈렸다. 최민정은 개인 전 종목에서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두 차례 넘어졌고, 마지막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아 개인전을 마쳤다.

최민정은 여자 500m 2차 예선 4조에서 42초793, 여자 1,000m 2차 예선 2조에서 1분30초772를 기록했다. 주 종목인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도 2분36초528로 선두 통과했다.

김길리는 여자 500m에서 결승선을 2바퀴 남겨두고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완주했지만 구제받지 못했다.

여자 1,000m에서도 앞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여자 1,500m는 출전하지 않아 개인전 메달 도전이 끝났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예고한 최민정은 앞선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 메달 레이스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