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선발 투수의 상대 전적에서 네일이 앞선다. 페덱은 KIA전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25로 고전했다.
네일은 삼성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상대 타선에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다.
최근 등판 흐름도 다르다. 페덱은 지난 9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3이닝을 던진 뒤 16일 만에 실전에 나선다.
네일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감기·몸살에도 7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페덱에게는 긴 등판 간격 이후의 경기 감각이 변수다.
페덱은 김태군과 김도영의 장타를 막아야 한다. 김태군에게 2루타와 홈런을 맞아 6타점을 내줬다.
김도영은 6타수 1안타로 묶었지만 그 안타가 홈런이었다. 네일은 구자욱을 2할대,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를 1할대 타율로 막은 반면 김성윤에게 10타수 8안타, 강민호에게 홈런 1개 포함 8타수 4안타를 허용했다.
삼성이 선발 맞대결의 열세를 뒤집으려면 페덱이 장타 허용을 줄이고, 김성윤과 강민호가 네일을 상대로 보였던 강점을 이어가야 한다. KIA에는 네일이 삼성 중심 타선을 다시 억제하면서 두 타자에게 내주는 출루를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