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2028 아이스하키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지인 핀란드 투르쿠시가 러시아 대표팀의 참가 여부에 따라 개최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피아 엘로 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동안 러시아 대표팀이 투르쿠에서 경기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반발은 스포츠중재재판소가 러시아 아이스하키연맹의 항소를 받아들여 세계선수권대회 복귀를 허용하면서 나왔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팀의 대회 참가를 금지해왔다.

핀란드 아이스하키연맹은 투르쿠시를 지지하며 복귀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전쟁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 대표팀과 경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핀란드 아이스하키연맹은 다른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투르쿠시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핀란드 정부에 러시아 참가를 막을 해결책을 기대한다며, 러시아팀이 불참하면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