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황인범.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황인범.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 원문 보기

멕시코전 패배 뒤 남아공전 집중력 다짐

홍명보호의 '중원의 핵'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멕시코전 패배를 뒤로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전 필승을 다짐했다.

황인범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북미(멕시코·캐나다·미국 개최)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패한 직후 믹스트존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보다 상황이 더 좋다"

황인범은 현재 팀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보다는 상황이 더 좋다"며 "우리만의 경기를 하면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멕시코전에서는 전반전 28분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에 막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슈팅 13개를 날렸지만 정확한 슈팅 3개에 그쳐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멕시코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황인범은 팀의 잠재력을 확신했다. "첫 경기보다 좋은 플레이를 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남아공을 꺾으면 충분히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며 "남아공전에 모든 집중력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공,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2차전 남아공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