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테레이 구시가지의 한 푸트코트에서 23일 축구를 즐기고 있다. 2층 구석에는 태극기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기가 함께 휘날리고 있다. 황민국 기자
멕시코 몬테레이 구시가지의 한 푸트코트에서 23일 축구를 즐기고 있다. 2층 구석에는 태극기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기가 함께 휘날리고 있다. 황민국 기자 · 원문 보기

멕시코 몬테레이, 역사 속 축구의 열정

멕시코 몬테레이의 구시가지 바리오 안티구오에 위치한 푸트코트가 축구 응원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촬영된 현장에서는 2층 구석에 태극기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기가 함께 휘날리며 국제적 응원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매력이 살아있는 공간

길거리에 늘어선 무지개 빛깔의 주택가를 지나면 옛 멕시코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그대로 숨을 쉬고 있는 몬테레이의 바리오 안티구오는 2026년을 앞두고 새로운 축구 문화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의 축구 열정이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