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정규시즌 KIA에 7승 9패로 밀렸지만, 장찬희는 맞대결에서 강했다.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장찬희가 불펜의 공백을 얼마나 메우느냐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변수다.

삼성의 KIA전 팀 평균자책은 5.85였고, 김도영에게만 9개의 홈런을 내줬다. 반면 장찬희는 KIA전 8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80을 기록했다.

장찬희는 장타력을 갖춘 KIA 좌타자들을 상대할 때 포크볼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첫 가을야구를 앞둔 장찬희도 준플레이오프에서 본 KIA의 타격은 예상보다 강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면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집단 마무리 체제에서는 선배들에게 마지막을 맡기고, 자신은 그때까지 중간을 잘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