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쉰 kt 타선이 삼성의 높은 직구를 공략했다.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효과를 본 삼성의 투구 전략은 kt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kt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최원태를 일찍 강판시키며 8-7로 승리했다. 다만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면서 끝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최원태는 높은 직구로 김민혁의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지만, 힐리어드에게는 같은 공략이 통하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0볼 2스트라이크로 앞서고도 시속 150㎞짜리 하이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0-3으로 뒤진 3회말에는 김민혁에게도 높은 직구를 공략당해 2루타를 내줬다. 구속은 시속 146㎞로 떨어졌고, 이어 안현민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이 높은 직구로 다시 효과를 보려면 구위와 제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장재중 kt 배터리 코치는 낮은 공을 살리기 위해서도 높은 직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t 역시 초반 타선의 우위를 지키려면 불펜의 실점을 줄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