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1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린 엘드리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1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린 엘드리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 원문 보기

MLB 타율 전체 2위, 팀 내 '세계 최고 타자' 평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투수의 구종을 막론하고 안정적인 타격력을 보여주며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의 구종별 타율은 놀라울 정도로 우수하다. 직구 타율 0.405, 슬라이더 0.424에 스위퍼까지 0.333을 기록하며 모든 변화구에 대응하고 있다. 어떤 구종이 날아와도 효과적으로 타격해내는 모습은 투수들에게 악몽과 같은 존재다.

팀 동료들의 '세계 최고 수준' 찬사

이정후의 활약은 숫자만이 아니라 팀 동료들의 평가에서도 드러난다.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그를 '세계 최고 수준의 타자'로 칭하며 극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그가 9회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도 이런 신뢰도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정후는 MLB 무대에서 자신의 타격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중추 타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