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딘이 10일 잠실 SSG전에서 5회말 만루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연합뉴스
LG 오스틴 딘이 10일 잠실 SSG전에서 5회말 만루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원문 보기

라클란 웰스의 부진 속에서 찾은 승기

LG 트윈스가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평균자책 1.97의 우수한 투수 라클란 웰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웰스는 4.1이닝 동안 7개 안타, 4개 볼넷을 허용하며 5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스틴의 결승 만루홈런이 전환점

절망적인 상황이던 경기는 5회말 오스틴 딘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급변했다. 오스틴의 힘 있는 스윙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LG에 승리의 희망을 안겨줬다. 이 홈런은 선두팀으로서 LG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다.

완벽한 마무리까지 완성한 LG

승기를 잡은 후 LG는 투수 교체 운영도 기민했다. 리오스가 조기에 투입되어 경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했으며, 손주영은 세이브(SV)를 기록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선발 투수의 부진을 타격과 릴리프 투수들의 활약으로 극복한 것이다. 이같은 모습은 선두팀으로서의 LG의 저력과 팀 전체의 응집력을 드러내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