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공격력 보강에 무게를 뒀다. 이재원을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내세워 장타를 노린다.

다만 우익수 수비가 불안 요소여서 타선의 득점력과 함께 수비가 승부 변수다.

상위 타순은 최근 타격 흐름에 맞춰 바꿨다. 홍창기의 타격 부진 속에 박해민을 1번으로 올리고, 1차전에서 홈런을 친 송찬의를 2번에 배치했다.

문보경도 타격감이 좋지 않아 4번은 문정빈에게 계속 맡긴다.

이번 선택의 성패는 장타로 얻는 이득과 수비 부담에 달렸다. 공격에서 기대한 효과가 나오더라도 수비에서 승부가 갈리면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를 가장 걱정했다면서도, 이재원을 일찍 기용하자는 회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