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원석의 입대와 외국인 선수 영입 차질 속에서도 칸터의 공격력과 맥컬러의 수비·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다. 김상식 감독이 강조한 규율과 역할 분담이 팀을 묶었지만, 첫 패배 이후 분위기를 추스르는 과제가 남았다.

공격에서는 칸터가 1라운드 평균 득점 26.8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국내 슈터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수비에서는 맥컬러가 궂은일을 맡았다.

삼성은 1라운드 기준 팀 야투율 1위(50.9%), 최소 실점 2위(78.3점)를 기록했다.

삼성은 1일 SK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6-90으로 패하며 9승 1패가 됐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보완할 부분을 확인했다며 연패 가능성을 경계했다.

들뜬 분위기를 다잡고 승패와 관계없이 끝까지 끈질기게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