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태국의 피파 라오팍디가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우승 경쟁은 잭 스완윅의 트리플 보기로 갈렸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톱10 진입에 실패했고, 손제이는 링크스 코스 적응과 한국과 다른 바람을 고전한 이유로 꼽았다.

라오팍디는 최종일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스완윅과는 3타 차였다. 스완윅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스완윅이 11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앞섰다.

대회 2연패는 마쓰야마 히데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제이와 천지율이 합계 8오버파 292타, 공동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손제이는 마지막 날 1오버파 72타를 쳤고, 천지율은 1언더파 7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민혁은 10오버파 294타로 공동 27위, 정의석은 19오버파 303타로 공동 46위, 이용재는 44오버파 328타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