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유망주들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쇼트게임과 퍼트의 격차를 체감했다. 익숙하지 않은 링크스 코스의 강풍에 샷 공략이 흔들렸고, 빠른 그린에서도 타수를 잃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손제이와 천지율의 공동 20위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8오버파 292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김민수의 공동 7위, 2024년 안성현의 공동 5위에 비해 순위가 내려갔다.

그린 주변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대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민혁은 링크스 코스에서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았다며 외국 선수들의 그린 주변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천지율은 한국 선수들이 3∼4m 퍼트를 자주 놓친 반면 외국 선수들은 거의 놓치지 않았다며, 퍼트 능력을 높이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귀국 후에는 쇼트게임과 퍼트 연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