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FC가 대규모 투자와 젊은 공격진을 앞세워 프랑스 리그1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아직 PSG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1일 2026-2027 리그1 9라운드에서 AS모나코를 3-1로 꺾고 리그 4위에 올랐다.

모나코전의 차이는 공격의 위력에서 드러났다. 모나코가 볼 점유율 56%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파리FC가 10-2로 앞섰다.

라신 시나요코는 전반 38분과 44분 연속골에 이어 파블로 파지스의 쐐기골을 도왔다. 올 시즌 팀의 16골 가운데 13골에 관여하며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성장의 재정적 기반은 2024년 아르노 가문과 레드불의 투자로 마련됐다. 올여름 영입에 쓴 약 8000만유로는 리그1에서 세 번째로 많았고, 선수 매각액을 뺀 순지출 약 7200만유로는 리그 최대였다.

구단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젊은 선수 육성에 강점을 지닌 리엄 로지니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경쟁 구단들의 상황도 파리FC에 기회가 되고 있다. 모나코와 렌은 시즌 초반 기복을 보이고, 마르세유는 재정적 제약을 안고 있다.

로지니어 감독은 장기적으로 프랑스와 유럽의 큰 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구단주들도 같은 뜻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