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도영을 2번 타자로 올린다. 2·3차전 패배로 이어진 테이블세터의 출루 부진을 해결하려는 변화다. 삼성 선발 페덱은 사흘 휴식 뒤 등판한다.
KIA가 앞선 맞대결에서 공략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당시에도 페덱의 구위가 좋았다며 경계했다.
타선에서는 박재현과 김도영을 붙이고 중심타자들을 한 자리씩 앞당겼다. 선발로 복귀한 박정우는 9번을 맡는다.
이 감독은 첫 타석 이후 박정우, 박재현, 김도영으로 이어지는 빠른 타자들의 연결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페덱은 26일 1차전에서 94개를 던지고 4.2이닝 만에 내려갔다. 다만 이 감독은 공략에 성공한 타자가 3~5번 정도였다며, 대량득점보다 1점씩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선 경기의 성과를 되풀이하려면 바뀐 타선이 출루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KIA 선수단은 승리 후 대구로 이동하고 한국시리즈를 위해 수원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5일치 짐을 챙겼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 의욕이 준비돼 있다며, 이날 이기면 대구에서 선수단 미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