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이 부임 3년 차에 FC서울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전신 안양 LG 시절을 포함해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약속한 우승을 이뤄낸 것이 가장 기쁘다고 밝혔다.
우승까지는 성적 부진과 팬들의 비판을 견뎌야 했다. 서울은 김 감독 부임 첫해 4위, 지난해 6위에 그쳤다.
지난해 7월 기성용의 포항 이적도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 김 감독은 목표를 이루면 비난도 하나의 서사가 된다고 생각하며 결과로 증명하려 버텼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이번 우승을 여러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다음 목표를 확정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리그 연속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능성으로 언급했다.
구단과는 스타 영입으로 관중을 모을지, 탄탄한 전력과 성적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지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약 확답은 피하면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서울을 오래 이끌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