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스머더먼(미국)이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를 연장전 끝에 꺾었다. 강풍으로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두 선수가 연장 승부에 나섰다.

승부는 티샷과 파 퍼트에서 갈렸다. 16번 홀(파3)에서 두 선수는 1, 2차 연장전까지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3차 연장전에서 스머더먼은 8번 아이언 티샷을 홀 4.5m에 붙인 뒤 파로 마무리했다. 파워는 티샷이 그린 왼쪽 러프에 박힌 데 이어 파 퍼트도 놓쳤다.

3주 전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 이어 우승한 스머더먼은 상금 108만 달러(약 14억3천만원)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51위로 올라 내년 페블비치와 리비에라 특급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준우승한 파워는 68위로 상승해 10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