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김지한의 허리 부상 공백을 메우며 한국전력과의 시즌 개막전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21) 승리로 마쳤다. 아라우조가 공격 성공률 48.57%로 양팀 최다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이 따라붙은 고비마다 우리카드의 공격이 통했다. 2세트 22-22에서는 마틴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후위 공격으로 앞서갔고, 24-23에서 김형근이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는 김형근의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한 7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지난 시즌 감독 대행을 맡았던 박철우 감독은 정식 부임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박 감독은 세터 한태준이 중심을 잡았고, 개막전 선발로 처음 나선 김형근과 김동민도 제 역할을 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