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코리아오픈 첫 경기에서 체력 부담을 딛고 기량 차를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여자 단식 32강에서 38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39분 만에 2-0(21-6 21-8)으로 꺾었다.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참가를 고심했지만, 첫 관문에서는 흔들림이 없었다.

대진에서는 중국의 왕즈이와 천위페이의 결장이 안세영에게 유리한 여건이다. 결승 상대 후보로는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가 꼽힌다.

야마구치는 로신얀 해피에게 첫 게임을 내줬지만 2-1(12-21 21-13 21-15)로 역전해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유럽 원정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시즌 10승을 채웠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시즌 11번째 우승과 함께 자신이 지난 시즌 세운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다시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