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3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15점을 보태 시즌 누적 380점을 확보했고, 남은 4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중국 GP부터 모나코 GP까지 5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힌 안토넬리는 멕시코에서도 사고로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를 넘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경기 재개 후 샤를 르클레르를 추월했고, 3위를 끝까지 지켰다.

안토넬리는 메르세데스에서 데뷔한 뒤 두 번째 시즌에 역대 최연소 드라이버 챔피언이 됐다.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1953년 알베르토 아스카리 이후 73년 만의 시즌 챔피언이다.

그는 경기 뒤 메르세데스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