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는 가운데, 불펜의 우규민은 안정적인 제구로 힘을 보탤 준비를 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긴 실전 공백에 따른 컨디션 관리가 과제지만, 연습경기를 통해 타자들의 감각이 올라왔다는 점은 기대 요인이다.

우규민은 정규시즌 51경기에서 44.1이닝을 던져 1승 5홀드 평균자책 3.35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의 신뢰를 받는 셋업맨으로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을 앞두고 있다.

KT는 28일과 30일 연습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사기를 높였다. 우규민은 선수들의 긴장감과 훈련 집중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대를 기다리는 동안 후배들과 합숙하고 훈련하는 과정도 행복하다며, 우승으로 이 시간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