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에는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고, 후반에는 수비 붕괴와 퇴장이 겹쳤다.

첼시는 선제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전반 막판 쿠냐의 헤더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에는 모건 로저스의 돌파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후반 18분 무렵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웨슬리 포파나의 얼굴을 팔로 가격해 퇴장당한 것이 추가 타격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음뵈모의 슈팅도 크로스바에 막혔다.

캐릭 감독은 경질설 속에서도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스포츠와 가디언은 구단 수뇌부에 캐릭의 반등을 기대하는 기류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가디언은 에디 하우가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율리안 나겔스만도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캐릭 역시 로마전 지휘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로마전과 이어지는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부진이 계속되면 교체 논의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