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정규시즌 막판 상승세를 한국시리즈까지 이어가려 한다. 다만 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전력 비교에는 신중한 태도다.

이강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올 어느 팀도 쉽지 않다며 KT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T의 강점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경기력이다. 팀 최다 기록인 10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90승(5무 49패)을 거뒀다. 9월 이후 승률도 리그 1위였다.

이 감독은 상대가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오기를 바랐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이 감독은 KT와 3년 총액 34억원에 재계약하며 역대 감독 최고 대우를 받았다. 구단이 팀을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해준 데 감사를 전하면서도, 계약을 마친 만큼 우승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