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과 서울 SK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며 시즌 첫 S-더비를 앞뒀다. 선두 삼성은 개막 8연승을 기록했고, 단독 2위 SK는 4연승으로 추격하고 있다.

삼성은 케렘 칸터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공격이 강점이다. SK가 이 공격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맞대결의 변수다.

삼성의 강점은 다양한 전술을 선수들이 명확하게 실행한다는 데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삼성 선수들이 공격 패턴의 핵심을 잘 파악한다고 평가했다.

아이재아 힉스도 삼성의 자신감과 호흡을 높이 평가하며 외국인 선수들의 동반 출전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짚었다.

SK도 부산 KCC를 96-87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오재현은 삼성의 공수 조직력을 인정하면서도 SK 역시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강팀을 만날 때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는 그의 말처럼 SK가 집중력을 경기력으로 연결한다면 삼성의 상승세에 도전할 수 있다.